송원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졸업작품 발표회
3분
INTERTIA : CRITICAL POINT
"멈추지않는 관성 속에서 한계의 임계점을 넘어, 종점을 향해 끊임없이 질주한다."
Choreographer
@sunnnik.__
"보러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차가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종점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되었다. 열차가 선로를 따라 나아가듯,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한계와 어려움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관성은 멈추지 않고 나아가려는 의지를 상징하며, 임계점은 한계에 도달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순간을 의미한다. 본 작품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방향을 잃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 과정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무료함. 깊은 터널 너머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열차 소리를 계기로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다. 음악과 열차의 진동에 몸을 맡기는 순간, 열차에 탑승한 나는 어느새 열차 그 자체가 되어 종점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간다.
내가 가는 이 방향이 맞는지 스스로에 대한 의심에 점점 더 고뇌에 빠진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니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계속 쌓여가는 의심은 결국 방향을 잃어 간다.
끊임없는 의심 속에서 결국 멈추고 방황한다. 어디로 갈지 몰라서 멈춘 건지, 종점의 도달한 곳이 내가 원하던 곳 이었는지,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생각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종점에 다다른 상태였다. 마침내 도달했다는 성취감이 밀려왔으나, 그것도 잠깐이였고 이내 알 수 없는 회의감과 공허함이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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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졸업작품 발표회